남귀순 기자
【에코저널=무주】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길선)는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기념, 5월 31일 오후 2시부터 덕유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2층 로비에서 식물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와 창조적 성찰과 회복을 위한 치유형 생태 인문 예술 이야기 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과 사람의 관계 회복을 위한 치유형 생태 인문 예술 이야기 마당 ‘자연 안에서 삶을 품다’의 두번째 릴레이 강연이다. 생태체험과 인문학 강연을 결합한 복합형 문화행사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초록생활연구소 정재경 대표가 ‘건강관리 라이프, 초록생활’을 주제로 식물 인문학 강연을 펼친다. 식물이 우리에게 건네는 통찰을 통해 정신적 균형을 되찾고 글쓰기와 창조성 회복의 비밀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어지는 생태 체험 시간에는 정작가의 생활 원예 팁과 실내 식물관리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직접 식물화분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탐방객은 덕유산국립공원 SNS 온라인 접수나 덕유산 탐방안내소(☎063-322-3473)로 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김진태 탐방시설과장은 “자연은 우리의 감각을 일깨워 주는 치유의 공간”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삶의 본질을 돌아보고 새로운 영감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