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귀순 기자
【에코저널=서울】국립공원공단 북한산생태탐방원은 지난 25일 다문화 부부를 대상으로 첫 번째 ‘국립공원 숲 결혼식’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우리나라 대표 도심형 국립공원인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국립공원공단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사회적기업 ㈜좋은 날에서 예식행사를 담당했다.
결혼식에 참여한 부부에게는 자연 속 야외 결혼식장 장소가 제공됐다. 사진촬영 등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연 속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국립공원 숲 결혼식’은 북한산생태탐방원 등 전국 14곳에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맹배 북한산생태탐방원장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숲에서 치러진 아름다운 부부의 결혼식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산생태탐방원은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체험과 행사를 통해 국립공원 생태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