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귀순 기자
【에코저널=부안】국립공원공단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단장 정주영)은 지난 2월 국립공원공단, 전북지방환경청, ㈜하림이 체결한 ESG 활동 상호 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다양한 생태 보전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활동으로는 4월 2일, 생태단지 내 자생식물 식재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봉사활동을 진하고, 이어 4월 25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국립공원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5월 22일, 세 번째 활동으로 ㈜하림 임직원 20여명과 전북지방환경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함께 전개했다.
이번 외래식물 제거 활동은 생태계 교란 우려가 큰 우선관리 외래식물인 큰금계국을 대상으로 뿌리째 뽑아내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제거구간은 생태단지 내 왜가리 쉼터 일원(면적 3500㎡)로 이 일대의 외래식물을 제거함으로써 자생식물의 안정적인 서식지 확보에 기여했다.
천홍래 환경생태팀장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 내 외래식물 확산 방지와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ESG 실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