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귀순 기자
【에코저널=서울】농협 경제지주가 20일,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지준섭 부회장,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김용래 한국양봉조합장 조합장, 예르네이 뮐레르 슬로베니아 대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협과 함께하는 도심 속 꿀벌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좌측부터 첫 번째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두 번째 박영훈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세 번째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네 번째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여섯 번째 예르네이 뮐레르 슬로베니아 대사, 일곱 번째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여덟 번째 박석모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
오늘 행사는 꿀벌의 생태적 가치와 더불어 양봉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양봉산물 시식 ▲ESG 퍼포먼스 ▲스마트벌통 설치 ▲벌꿀채밀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도심 유휴 공간을 활용한 도시양봉장 설치는 도시 생태계 복원, 녹지 활성화 등 환경적 효과를 넘어 시민참여를 통한 환경 의식 고취 등으로 대표적인 ESG활동으로 꼽히고 있다.
IoT·AI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벌통의 경우에는 벌통 온·습도, 벌 활동량 등의 데이터화가 가능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관리로 꿀벌 생산성 향상과 질병 예방에 탁월해 경제적 가치가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꿀벌은 수분활동으로 생물 다양성을 확대하고 도시 생태를 복원하는 중요한 곤충”이라며, “앞으로도 양봉산업의 가치증진과 양봉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