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환경부 주관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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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안성】안성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시행하는 ‘2025년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은 녹색 혁신기술 보유 공급기업과 기술 수요기관 간 매칭을 통한 녹색기술의 개발보급 촉진과 기업의 환경경영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71개 업체가 신청해 최종 17개 업체가 선정됐다.

 


최근 폭염 발생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폭염 기간도 길어지는 등 급격해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대덕면 내리 중앙대학로 약1.3km 구간에 친환경 클린앤쿨링로드 시스템 설치를 위한 공모를 신청,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전체 사업비는 14억원으로, 시비 발생은 없다. 국비 70%와 민간자본 30%로 진행한다.

 


클린앤쿨링로드 시스템은 하수재이용수와 태양열에너지를 활용해 운영하는 친환경적 시설물이다. 노면온도는 약 10%~25% 저감하고, 고농도 미세먼지는 약 5~45%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금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에 설치 예정인 클린앤쿨링로드 시스템은 예약·자동모드가 설정돼 있어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에서 미세먼지 예측 시스템을 확인, 심야시간 고농도 미세먼지 또는 열대야 발생 시에도 클린앤쿨링로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며 “시간 제약이 없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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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01 13: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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