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부안】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은 지난 4월 15일과 29일, 전북 서해안권 지질공원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세계 지질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안군 글로벌 청년 워킹 홀리데이’와 협업해 진행됐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북 서해안권 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채석강의 자연해설과 함께 아름다운 서해바다 유람선 탐방, 한식 디저트 체험 등 우리나라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세계 지질여행에 참여한 인도인 K씨(27)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고, 한식 디저트를 체험할 수 있어 너무 뜻 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한국에 온다면 꼭 변산반도를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 지질여행 프로그램은 독일, 대만, 일본 등 40명의 세계 각국 청년들이 참여했다. 5월에 2회 추가 운영 예정이다.
서정혜 변산반도생태탐방원장은 “전북 서해안권 세계 유네스코 지질공원을 활용한 지속적인 관광 상품 개발로 세계인이 찾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