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구 기자
【에코저널=대전】신규 산림교육전문가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신규 산림교육전문가 현장 체험형 사업’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형 사업은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 등 신규 산림교육전문가들의 현장 경험을 높이고,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 참여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모 심사를 거쳐 9개 참여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자격을 취득한 지 2년 미만의 신규 산림교육전문가와 2년 이상의 경력자를 1개조로 편성해 멘토링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현장활동 경험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산림전문가들은 숲해설, 유아숲 교육, 숲길체험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보조하면서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산림청 송준호 산림복지국장은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을 신규 취득 후 바로 현장에서 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참가자에게는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국민에게는 산림교육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