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준 기자
【에코저널=부산】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가 부산광역시 사하구 (구)신평예비군 훈련장 부지 내 ‘부산 동매산 도시숲 및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산림청, 사하구청, 산림복지조성·운영사업 전문가 등이 참석해 사업 기본구상(안)에 대한 중간보고와 현장토론회를 15일 개최한다. 현장토론회에서는 사업 예정지 현장을 확인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한다.
해당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안)은 사하구 괴정동 619-62번지, 구평동 1-3번지 내 약 3ha 면적에 대해 숲가꾸기와 식재를 통해 산림경관을 개선하고, 감천항 등 바다 조망을 할 수 있는 전망공간 조성을 포함하고 있다.
신평 예비군훈련장 주변 도로.
예비군 훈련시설로 사용된 유휴 산림공간을 활용해 유아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 교육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병한 양산국유림관리소장은 “올해 안에 동매산 도시숲과 유아숲체험원 조성완료를 목표하고 있다”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관계기관이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