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이달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광장 및 한얼광장에서 개최하는 '제1회 푸른 하늘의 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인터넷(www.yesstudy.co.kr/bluesky) 참가신청 프로그램을 통해 이달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은 물론 초청장의 경품응모권을 추첨, 친환경상품을 나눠준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에 대한 소중함과 노력이 일상 생활속에서 지속적인 문화운동으로 전개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월 22일은 '세계 차없는 날'로 1997년 프랑스의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처음 시작해 1999년 9월 22일에는 프랑스의 66개 도시, 이탈리아 92개 도시, 스위스의 제네바 지방정부가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과 전통문화 손실로부터 자연과 인간을 포함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차 없는 날'을 지정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1년 서울, 대구에서 처음으로 '세계 차없는 날'운동에 동참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을 9월 22일로 지정, 개최하게 됐다는 것이 환경부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