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준 기자
【에코저널=부여】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7일부터 관내 유아숲체험원을 대상으로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나무 나눠주기’ 행사에 참여 아이들이 화분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여국유림관리소 유아숲체험원(대전·아산·부여)을 방문하는 어린이집·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식목일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며 나무를 가꾸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유아들에게는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공기정화 식물 3종 400본을 나눠줘 유아들이 집에서 식물을 키우면서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수 부여국유림관리소장은 “유아들에게 나무를 나눠줌으로써 식목일의 의미를 알고 나무의 소중함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미래 세대가 푸른 숲을 아끼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