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동해안 대표어종 ‘쥐노래미’ 산란·서식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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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강릉】강릉시는 동해안 대표어종인 쥐노래미의 생산량 증대, 지속적인 수산자원 공급거점 확보를 위해 산란·서식 기반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강릉시는 2023년 국가 공모사업인 ‘수산생물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5년간 40억원을 투자해 심곡어촌계 해역에 84㏊ 규모의 쥐노래미 산란·서식장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지난 2년간, 인공어초 4단지(339개)를 시설하고 먹이자원 386㎏를 첨가해 서식환경을 개선했다. 조성된 해역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수산자원 관리 수면을 지정하는 등 지속적인 자원 이용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는 인공어초 2단지를 추가 시설하고 정착성 어종인 쥐노래미의 은신처를 확보하기 위해 해조장(해조류 서식 군락)을 조성하고 먹이원을 첨가하는 등 산란·서식장의 단계적 확대를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심곡 해역 내 쥐노래미 산란·서식장을 조성해 어장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산자원 공급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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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03 14: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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