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준 기자
【에코저널=충주】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6일 방제작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 방제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안전점검의날’ 진행.
이번 안전점검의 날에는 우리나라 조림을 위해 우량한 소나무 종자를 생산하는 안면채종원 내 방제 사업장과 근로자 작업공간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이 진행됐다. 작업자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장비사용 상태, 방제 작업 절차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방제 작업은 소나무 천공 작업과 약제주입이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에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호 장비 착용, 장비 사용법과 작업 요령 숙지, 긴급 상황 대처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권용락 종묘관리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과 같은 산림사업 현장은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인 만큼,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채종원 관리로 명품산림의 초석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약제 주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점검과 작업 전 안전교육을 통해 함께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방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