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보전에 기여한 자랑스런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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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보전에 기여한 자랑스런 얼굴들’ 종수 스님 등 10명 ‘제5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 시상  
  • 기사등록 2025-03-25 16: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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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원주】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4일 오후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사(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에서 ‘제5회 국립공원의 날(매년 3월 3일) 기념식’을 갖고, 국립공원 가치 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10명을 시상했다.

 

수상자 기념촬영. 좌측부터 한화솔루션(주) 이채훈, 포스코DX 최병수, 임영희 자원활동가, 종수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김완섭 환경부장관, 국립공원공단 주대영 이사장,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 김대현 본부장, 양춘모 구천동관광특구연합회장,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 이태윤, 김건호(천리포수목원), 김경희 단양군 부군수.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전 한국사찰림연구소 상임고문 종수 스님은 경주 남산 장육사를 비롯해 분황사·삼불사 주지, 불국사 부주지스님으로 주석하며 경주국립공원과 토함산 지역의 불교문화 유적의 문화적 가치를 부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 김대현 본부장은 훼손된 지역 15만5696㎡를 자연 숲으로 복원하는 탄소흡수원 확대 정책에 기여하고, 북부권 7개 국립공원에 이산화탄소 흡수량 평가체계를 구축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천리포수목원은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한반도생태연구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변산반도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식물(미선나무, 노랑붓꽃) 증식·복원 등 기술 교류 노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범종스님(대한불교조계종 광흥사 주지)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으로 재직하면서 탄소중립, 환경실천 캠페인, 불교환경의제 등 정책·제도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 이태윤, 포스코DX(기업), 양춘모 구천동관광특구연합회 회장 등도 환경부장관을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김문근 단양군수와 한화솔루션(주), 임영희 자원활동가 등은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날 ‘아름다운 공존, 함께 그려가는 국립공원’을 주제로 열린 ‘제5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에는 김완섭 환경부장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국립공원공단 주대영 이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완섭 환경부장관 기념사.

김완섭 환경부장관은 “국립공원 보전과 발전의 주요 축인 지역주민, 사찰 덕분에 2024년을 기준으로 국립공원 탐방객 4천만 명 시대가 열렸다”며 “이번 국립공원의 날 행사를 계기로 지금까지의 정책을 돌이켜 보고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발굴을 통해 탐방객 5천만명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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