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구리】구리시 교문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새봄을 맞아 교문2동의 7개 기간단체와 함께 자투리땅 7개소에 봄꽃을 식재하는 게릴라가드닝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게릴라가드닝은 교문2동에서 주민의 발걸음과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장자대로 구간에서 진행됐다. 봄과 잘 어울리면서 행복을 상징하는 비올라 등 12종의 꽃 2천여 송이를 7개 기간단체가 구역을 나눠 자투리땅 7개소 130㎡ 면적에 식재했다.
교문2동행정복지센터는 각 기간단체가 조성한 7개의 화단에 각각 ▲봄빛뜰(따뜻한 봄 햇살처럼 생기 넘치는 화단) ▲활짝뜰(꽃도, 사람도 활짝 웃을 수 있는 화단) ▲달꽃마당(달빛 아래서도 빛나는 화단) ▲꽃담(꽃이 담긴 작은 화단) ▲봄봄(언제나 봄처럼 따뜻하고 생기 넘치는 화단) ▲다정(다정한 마음이 피어나는 화단) ▲다다(다채롭고 다정한 따뜻한 화단)이라는 이름을 부여하여 주민들이 꽃밭에 더욱 많은 관심과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윤동섭 교문2동장은 “교문2동의 모든 기간단체가 협력하여 다양한 봄꽃을 심어 주민들이 아름다운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는 데 도움을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식재 이후에도 담당 화단의 지속적인 관리와 사계절 꽃이 있는 도시 조성에 선도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