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원주】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3월 24일 오후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사(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에서 ‘제5회 국립공원의 날(매년 3월 3일) 기념식’을 개최한다.
국립공원 환경정화 활동.(북한산도봉)
올해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은 지역주민, 종교계, 탐방객과 함께 국립공원의 가치와 향후 발전 방향을 돌이켜 보기 위해 특별히 탐방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3월 말로 계획됐다. 국립공원공단 본사가 소재한 원주시의 치악산국립공원과 구룡사에서 열린다.
사찰림·문화재 보호 관계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내장산백암)
올해 국립공원의 날 주제는 ‘아름다운 공존, 함께 그려가는 국립공원’으로, 기념식은 주제영상 상영, 기념사,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완섭 환경부장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국립공원공단 주대영 이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악산국립공원 주한미군 힐링프로그램.
기념식 부대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23개 국립공원과 올해 국립공원 주요 정책방향이 소개된다. ▲다양한 탐방체류 기반시설(인프라) ▲국립공원별 깃대종 캐릭터 ▲명품마을·마을기업 등을 알리는 홍보관이 운영된다. 탄소흡수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행사와 사진전시회도 마련된다.
지역주민의 날 운영.(지리산전남)
김완섭 환경부장관은 “국립공원 보전과 발전의 주요 축인 지역주민, 사찰 덕분에 2024년을 기준으로 국립공원 탐방객 4천만 명 시대가 열렸다”며 “이번 국립공원의 날 행사를 계기로 지금까지의 정책을 돌이켜 보고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발굴을 통해 탐방객 5천만명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