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신속대기조’ 운영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에코저널=파주】파주시는 산불 발생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심형 산불 및 야간 산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신속대기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이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도심과 인접한 산림에서 발생하는 산불은 확산 속도가 빠르고, 야간에는 진화 인력과 장비 접근이 어려워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파주시는 신속대기조를 운영해 일몰 전후 산불 초동 진화체계를 강화하고, 산불발생 시 대형화되기 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속대기조’는 한 조당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명으로 구성되며, 2~3개 조가 교대근무를 통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이들은 산불 발생 시 즉시 출동해 초기 진화를 담당하며, 필요시 소방서 및 산림청과 협력해 추가 대응에 나선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파주시 김종운 산림정원과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신속대기조를 운영해 도심형 및 야간 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산불 예방을 위해 인화물질 취급에 주의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 파주시 산림보호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3-18 10:24:3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