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공무원진화대 역량 강화 산불진화·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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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대전】산림청은 지난 6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진화대를 대상으로 산불진화 및 산불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진화대는 전국 244개 기관에 약 3만여 명이 편성돼 있다. 산불현장에서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주불을 진화하면 공무원진화대는 잔불진화와 뒷불감시를 수행하며, 산불 재발화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무원 진화대원 방화선 구축 실습교육(과천시).

이번 교육은 산불 진화 최정예 대원인 산림항공본부 소속 공중진화대원이 전국 42개 기관을 직접 방문해 4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내용은 ▲산불 발생 및 확산 원인에 대한 이론 교육 ▲잔불 진화 및 확산 방지 전략 ▲산불진화장비의 효율적 사용법 ▲산불진화 시 발생할 수 있는 연무, 낙석 등 위험 요소별 대처 방안 ▲산불 현장에서의 개인 안전 수칙 등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무원 진화대원 진화장비 교육(과천시).

이와 함께 산림청은 지난달 17일부터 산불현장에 투입되는 군 장병의 안전을 위해 161개 부대를 대상으로 산불진화 안전·진화요령 교육도 실시해 군 장병들이 산불진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진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산림청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공무원진화대의 역량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산불방지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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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14 09: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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