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홍천】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복숭아연구회 회원과 복숭아 재배 농가 140명을 대상으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 복숭아연구회와 함께 필요한 현장 컨설팅 계획을 수립, 복숭아 농가 대상으로 5~6회에 걸쳐 시기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토양개량, 재배 기술, 병해충 관리, 유통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해 농가의 실질적 경영 안정화가 목표다.
오늘 교육은 복숭아연구회에 대한 3차 교육으로 먀련됐다. 복숭아 전문가이자, 삼부자 농원 이걸재 대표(이천)를 강사로 초빙해 나무 수세에 따른 정지·전정 방법을 복숭아 과원 현장 강의로 진행됐다. 이론과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복숭아 재배 농가의 집중력과 이해도, 만족도까지 높이며 호응을 얻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문명선 소장은 “농가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고품질 복숭아 재배 기술 향상으로 농업소득과 농업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득작목 발굴과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지원을 위해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컨설팅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교육 및 기술지원을 통해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