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영농 폐비닐·농약 빈병 집중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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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양평군은 3월 13일부터 4월 25일까지 영농폐기물(폐비닐, 농약 빈 용기)을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본격적인 영농 철을 앞두고 읍·면별 이장 협의회, 새마을단체, 280개 마을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농가의 영농 편의를 돕고 불법소각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해 깨끗한 농촌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원활한 재활용 처리를 위해 영농폐비닐은 농경지에서 흙, 잡초, 기타 쓰레기 등과 분리한 후, 재질과 색상별로 분류해 묶거나 포대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

 

폐비닐은 영농폐비닐 공동 집하장 또는 읍·면별 지정된 장소로 배출하면 되고, 농약 빈병은 마을회관 앞 노란 수거함이나 영농폐비닐 공동 집하장으로 배출하면 된다.

 

마을별로 배출된 영농폐기물은 재활용 수거차량이 각 마을을 순회하며 수거하고,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및 재활용 처리 업체로 이송돼 재활용 처리된다.

 

양평군 송혜숙 청소과장은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위해 폐비닐 상태에 따라 수거 활동에 참여한 농업인 단체 등에 수거보상금(20원/kg)과 수거장려금(평균 120원/kg)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많은 농가와 농업인 단체가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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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11 13: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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