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양평FC가 지난 1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K3리그 첫 경기에서 강릉시민축구단을 2대1로 누르고 승리했다.

작년 리그순위 10위인 양평FC는 작년 리그순위 9위인 강릉시민축구단과의 이날 홈경기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을 비롯해 1500여명 양평군민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전·후반 모두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양평FC는 전반 39분 이상훈 선수(47번)가 골에어리어 혼전 속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1분 뒤인 전반 40분에는 강릉시민축구단 정상규 선수(7번)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후반 89분께 양평FC 차인석 선수(20번)가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넣어 큰 환호를 받았다.

경기를 참관한 김효성 양평군 읍·면체육회 연합회장은 “올해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끈 양평FC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힘찬 응원을 보내주신 양평군민 여러분과 양평FC 구단주인 전진선 양평군수, 이태영 이사장, 최종열 단장 등 관계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FC는 2016년 양평군 소속 아마추어 구단으로 출발해 2022년 K3리그로 승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