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홍천】홍천군은 동절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임시 폐장했던 팔봉산 관광지를 재개장한다.
홍천군은 3월 8일부터 팔봉산 등산로를 개장하고, 야영장과 족구장은 3월 22일부터 개장할 예정이다.
단, 폭우 등 기상악화에 따라 당일이라도 팔봉산 등산로 입장이 불가하거나, 개장 초기에는 혼잡하거나 시설 이용에 일부 제한·불편이 있을 수 있다.
홍천 9경 중 제1경인 팔봉산은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다. 해발 327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8개의 암봉과 홍천강이 산허리를 감싸고 흐르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등산 외에도 야영장·백사장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이용하기 좋아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홍천군의 대표 관광명소다.
팔봉산은 산림청이 지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이자 홍천 8경의 하나인 팔봉산은 그동안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 받아온 홍천군의 상징적인 산으로, 이제는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팔봉산 관광지 관리사무소(033-430-428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홍천군 관광지 입장료 및 시설 사용료 징수 조례’를 개정하고 입장료를 무료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