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하남】하남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이동오염원 관리강화를 위해 이달 27일부터 노후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총 19억 8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항목은 ▲조기폐차 지원 17억 9900만원(상반기 13억 3천만원, 하반기 4억 6900만원)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2천만원 ▲건설기계 엔진교체 1억 6500만원이다.
올해부터 조기폐차 지원대상이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총중량 3.5톤 미만)에서 경유뿐만 아니라 휘발유와 LPG 차까지 확대된다. 1인 1대, 택배 차량, 어린이 통학 차량을 우선 지원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5등급 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2026년까지 지원되므로 차량 소유자들이 저감장치 부착이나 조기폐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부사업별 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배출가스누리집(www.mecar.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