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국립공원 봄의 전령사 ‘복수초’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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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평창】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남성열)는 오대산 진고개 일원 눈 녹은 낙엽 사이 피어난 복수초를 공개했다.

 

2월 23일 오대산국립공원 진고개 일원 복수초 개화. 

오대산국립공원 시민과학자와 함께 실시한 봄꽃 개화 모니터링을 통해 오대산 진고개에서 복수초의 개화가 관찰됐다.

 

‘복수초(Adonis amurensis)’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으로, 산지 숲속의 돌이 많은 곳에 무리 지어 자라는 식물이다. 꽃은 노란색으로 줄기 끝에서 위를 향해 한 개씩 피며, 꽃받침은 자주색으로 길이가 거의 꽃잎과 비슷한 점이 특징이다.

 

2월 24일 오대산국립공원 연곡면 삼산4리 일원 복수초 개화.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최영찬 자원보전과장은 “3월 봄꽃이 많은 오대산 전나무숲과 선재길을 걷다 보면 복수초, 노루귀, 너도바람꽃 등 다양한 야생화를 쉽게 볼 수 있으니 봄꽃을 통해 탐방객의 힐링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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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25 15: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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