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고양】고양특례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8월 29일까지 약 6개월 동안 미세먼지 민간감시원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온 감시원은 미세먼지 배출원의 불법 배출을 예방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선발한 감시원 10명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불법소각 금지 홍보 활동 및 상습 불법 소각지역 순찰 △민원발생 현장 확인 및 초기 대응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5656개소를 점검하고, 그중 900개소를 계도했다. 불법소각·악취발생 현장, 자동차 배출가스 등 5256건을 점검·단속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기간 중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높은 비산먼지 사업장과 민원현장을 중심으로 예방·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쾌적한 고양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