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용 기후변화대사, 뮌헨서 기후변화 대응 논의
기사 메일전송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뮌헨서 기후변화 대응 논의
  • 기사등록 2025-02-17 17:14:25
  • 기사수정 2025-02-19 20:45:52
기사수정

 

【에코저널=서울】정기용 기후변화대사는 지난 15일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BMW 재단과 컬럼비아대학 국제·정책대학원(SIPA) 공동 주최한 ‘기후변화·에너지 지정학에 관한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정기용 대사는 ‘탈탄소 시대의 에너지 지정학. 산업 전략, 안보, 탄소중립 전환 간 균형’을 주제로 열린 라운드테이블 지정발언을 통해 “최근 전지구적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지정학적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기후변화 대응 협력체제 강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현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다자 기후협상체제의 개선과 국가 간 기후 관련 무역조치의 조화를 위한 공조 강화를 제시했다. 개도국 등을 위한 기후금융 접근성 강화와 기후 관련 기술 공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정 대사는 2월 15일에는 앤서니 아고타(Anthony Agotha) 유럽대외관계청(EEAS) 기후특사, 제니퍼 모건(Jennifer Morgan) 독일 외교부 사무차관 겸 기후특사와 별도 양자면담을 갖고,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준비 동향과 한·EU, 한·독일 기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2-17 17:14:2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