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기자
【에코저널=수원】경기도가 2025년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공모를 2월 24일부터 3월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자원순환마을 만들기’는 마을 내 생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주민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내 거주하는 10명 이상의 주민공동체 또는 도내 주민과 함께하는 기업, 기관, 학교, 사회단체다.
모집은 ▲분리배출, 제로웨이스트숍(쓰레기 없는 가게), 주민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해 운영하는 ‘자원순환 거점조성’ 10개 마을 ▲주민이 학습과 실천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하는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8개 마을로 나눠 진행한다. ‘자원순환 거점조성’ 마을은 최대 3천만원,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마을은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 동안이다.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월 17일 오후 2시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공모사업의 신청 방법과 요건, 우수 사례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해 사업 신청 및 수행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월 24일부터 3월 4일 오후 6시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경기도 누리집(gg.go.kr) 또는 (사)더좋은공동체(thejoeuncommunity.or.kr) 누리집에서 상세정보와 공모서식을 확인해 전자우편(thejoeun17@daum.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이용균 자원순환과장은 “지난해 18개 마을이 참여해 폐자원 분리수거 1만8625kg, 이산화탄소 66톤을 감축했다”면서 “자원순환마을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