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서울시 강북구는 내달부터 강북구홈페이지(www.gangbuk.seoul.kr)를 통한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번 인터넷 신고시스템 구축은 대형생활폐기물 배출시 구민들이 관할 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코자 마련됐다.
대형생활폐기물이란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젼 등 각종 가전제품류 ▲장롱, 책상, 쇼파, 침대 등 각종 가구류 ▲기타 침구류, 자전거 등 생활용품류 등이 속한다. 배출시에는 우선 재활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재활용이 가능하지 않은 폐기물 처리시에는 기존의 방식처럼 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고를 하거나 내달 1일부터 운영되는 구 인터넷 홈페이지의 대형생활폐기물 수거신청란에 신고하면 된다.
인터넷으로 배출신고를 할 때는 수수료를 카드결제 및 계좌이체로 납부하고 배출신고 스티커를 출력해 폐기물에 부착해 내놓으면 된다. 프린터가 없을 경우에는 백지에 접수번호, 폐기물명, 규격, 주소 등을 기재해 폐기물에 부착한 후 배출해도 된다.
배출된 폐기물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3시에 수거되며 무단폐기의 경우에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재활용이 가능할 경우에는 수유2동에 위치한 강북구 재활용센터에 전화(☎987-8272) 또는 인터넷(www.kb8272.co.kr)으로 연락하면 무상으로 수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