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의정부】의정부시는 1월 20일부터 탄소중립 실천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수소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5년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올해 8억12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넥쏘’이며, 지원금은 대당 325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천만원)이다. 공고 물량의 10%인 3대는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의정부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개인사업자, 또는 본사‧자사‧공장 등을 둔 법인이나 기업 등이다. 개인(개인사업자)당 1대, 법인당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은 대리점과 차량 구매계약 후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시 기후에너지과(031-828-444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무공해 친환경차인 수소차 구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