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내달 2일 오후 5시 전국 6개 지역에서 한국 우주인 1차 선발을 위한 기초체력평가를 동시에 실시한다.
장소는 서울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부산은 다대포 해수욕장 앞, 대전은 연구단지 종합운동장, 광주는 광주과학기술원 후문, 강릉은 남산교 단오장터 조깅코스내 잔디지역, 제주는 중문 아프리카박물관 정문에서 진행된다. 서울지역에는 김우식 부총리가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앞으로 진행될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 과정의 실질적인 첫 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 기초체력평가는 전체 지원자 3만 6천여명 중 서울 7천여명, 부산 1,400여명, 대전 1천여명, 광주 400여명, 강릉 200여명, 제주 100여명 등이다.
기본 서류검토를 통과한 남자 8,600여명, 여자 1,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3.5km 달리기를 실시해 남자는 23분, 여자는 28분 이내에 들어오면 합격이다.
특히 약 7,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지역에서는 평가를 시작하기 전에 대학 응원단에서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뜨거운 응원전을 펼쳐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