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인천】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 이영석 청장은 14일 인천 옹진군 소재 (주)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사업장을 현장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이 잦은 겨울철에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대책을 듣고, 배출·방지시설 운영 등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이영석 수도권대기환경청장(가운데)이 14일 영흥화력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
영흥화력발전소는 유연탄을 연료로 사용해 수도권 전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소다. 오염물질별(NOx, SOx, TSP) 강화된 목표 기준을 설정해 지난해 11월 제6차 계절관리제 자발적 협약을 재체결한 바 있다.
배출원의 집중적 관리와 미세먼지 저감 선도적 이행을 위해 지난해 11월 1일부터 가동시간 감축, 방지시설 최적 운영 등 오염물질 저감조치를 조기 시행하고 있다.
이영석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겨울철에는 난방 수요 증가로 인해 발전시설 가동이 늘어나는 만큼, 미세먼지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