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하남】이현재 하남시장이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는 현실을 감안, 하남시민들의 임신과 출산을 다각도로 지원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현재 하남시장.
이현재 하남시장이 6일 오전 11시,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의학적 사유에 의한 치료로 생식건강이 손상됐거나,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사람의 생식세포 동결 보존 비용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다.
시청 여직원 중 하위직급 여성들은 출산으로 인해 진급이 뒤처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문제에 대해 이현재 하남시장은 “좋은 지적이다. 현재 출산을 앞둔 여직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면서 “일부 여직원이 출산 과정 휴직으로 인한 복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인센티브 확대 등 지원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재 시장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3년 연속 수상,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하남시청 모든 공직자와 33만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은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