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올해 수도권 하수도분야 국고 423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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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하남】한강유역환경청은 2025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12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올해 수도권 30개 시·군에 4236억원 규모의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 예산을 지원한다.

 

세부사업별로는 하수관로 정비 2758억원, 하수처리장 설치 848억원, 하수관로 정비 BTL 임대료 지급 447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66억원, 면단위하수처리시설 설치 72억원, 스마트하수도 관리체계 구축ㆍ운영 45억원을 지원한다.

 

2025년 예산은 일상화된 이상기후와 극한의 호우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도시침수 대응시설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대해 집중 지원한다. 이로써 하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심의 노후화된 하수처리장 현대화 및 고도화(개량 등) 사업에 205억원을 투입해 ‘하수도법’에서 정한 방류수의 수질기준을 달성하고 처리시설로부터 악취 발생을 최소화해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 하수도분야 예산은 공중위생과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으며, 재정사업의 체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예산의 집행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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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1-02 13: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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