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메로살 감량 정책 결실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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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보급되는 독감백신에는 '치메로살'이 없거나 소량만 사용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독감백신의 변경허가가 완료돼 향후 공급될 독감백신은 치메로살이 없거나 10ppm미만이 함유된 제품으로 공급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식약청은 예방백신의 보존제로 사용되는 '치메로살'에 대한 국제적 감량추세에 따른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그 동안 백신관련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백신 치메로살 감량에 따른 허가 및 심사 가이드라인을 제정, 백신종류별 제조공정 검토 및 품질관리대책 등을 점검·보완하는 등 허가사항 변경을 추진해 왔다.


또한 보존제 감량에 따른 안전성, 유효성을 검토하고 제조공정별 GMP점검을 통한 검증을 실시한 후 변경허가를 해 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독감백신 뿐만 아니라 B형간염백신, DTaP백신 및 일본뇌염백신 등 국내에서 사용중인 모든 종류의 백신에서 치메로살을 감량하도록 기준 및 허가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내년부터는 치메로살 감량 또는 미함유된 제품으로만 공급되도록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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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8-30 12: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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