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종숙)은 ‘제10회 바다의 날’을 맞아 동쪽 끝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를 다지고, 해양부국에 대한 개인과 국가의 소망 등을 담은 서신을 타임갭슐에 봉인, 10년 후 개봉하는 ‘타임캡슐 봉인행사’를 실시한다.

해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번 행사는 개봉하는 연도와 미래지향적 사고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숫자인 2,015명의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인터넷과 우편을 통해 접수받는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모든 메시지는 타임갭슐에 봉인해 독도박물관에서 전시한다”며 “10년 후인 오는 2015년 바다의 날에 개봉하는 행사로 독도수호의지를 다지는 의미에서도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독도 및 해양수산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국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터넷(1,005명)과 우편(1,010명)을 통해 접수받는다. 신청방법은 포항청 홈페이지(www.pohang.momaf.go.kr)를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신청자는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이달 16일부터 27일 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