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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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보고서 발간 다금바리 인공종묘 관련 논문 등 수록
  • 기사등록 2005-05-13 11: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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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수완)는 지난해 시험연구사업 결과를 모은 ‘2004년도 연구사업보고서’를 발간해 어업인 등 유관 관련기관·단체에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연구사업 보고서’에는 국내 처음으로 종묘생산에 성공한 능성어류 종묘생산기술 개발 연구논문 등이 수록됐다. 고급 정착성 어종인 능성어 인공종묘 생산과 이와 유사한 어종인 자바리(다금바리) 기초 종묘 생산을 위한 웅성화 유도 연구 논문은 종묘 생산업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능성어. 자바리 등 능성어류는 전장이 1m이상 성장하는 대형어종이자 최고급 어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생리적 특성상 암·수의 성이 성장속도에 따라 암컷으로 먼저 성숙한 후 개체중 일부가 수컷으로 성전환하는 ‘자성선숙형 자웅동체’ 어종이다. 자연상태에서는 수컷을 구하기 어렵고, 실내수조에서는 자연 산란유도가 어려워 지금까지 인공종묘 생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보고서에는 제주도산 손바닥 선인장을 이용한 양식넙치 성장 및 항균효과에 미치는 영향, 로티퍼, Brachionus rotundiformis로부터의 Vibrio spp. 분리특성 및 장관백탁증 예방검사, 까막전복 Haliotis discus 선발종묘의 비교성장 등이 함께 수록됐다.


이밖에 제주연안의 특산어류 종보존을 위한 연구, 어·패류 종묘 방류기술에 관한 연구동향 및 과제, 채낚기어업용 전동식 라인홀러 개발, 해삼 종묘생산 기술개발의 필요성 등 총10편의 연구논문과 연구소의 지난해 종묘생산·방류 실적 등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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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13 11: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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