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오는 9월 ‘울산하늘공원’의 외양이 조감도를 통해 선보일 전망이다.
울산시는 13일 ‘울산하늘공원 건축설계경기’를 최근 공고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한 우수사례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 종합장사시설인 ‘울산하늘공원’은 상징성과 기념성, 예술성을 확보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우수 시설로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달 23일∼25일까지 응모 등록을 실시하고 27일 현장설명 및 설계공모 지침이 배부되며 오는 8월 25일까지 응모(안)을 접수 받아 9월중으로 최종(안)을 발표한다는 일정이다.
당선작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우수작과 가작 각 1점에게는 1,000만원과 50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응모된 모든 작품은 심사종료 후 5일간 울산시의회 1층 로비에 전시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설계공모(안)이 확정되면 설계용역 발주 심사를 거쳐 오는 ‘06년 1월 설계용역을 완료해 같은해 2월 공사착공에 들어가 ’07년 12월 공사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우수 작품이 선정돼 화장 문화가 정착되고 이로 인해 국토이용 효율성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