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귀순 기자
【에코저널=안산】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5일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지에스반월열병합발전을 방문해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비상저감조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김경미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직무대리(가운데)가 15일 ㈜지에스반월열병합발전에 방문해 사업장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있다.(사진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
이번 훈련은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시 효과적 대응을 위해 11월 15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의’ 단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1시간 동안 150㎍/㎥를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2시간 이상 지속되면서 다음날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발령된다.
㈜지에스반월열병합발전을 사업장은 반월산단 내 기업체의 증기 및 전력을 생산·공급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과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대기 배출원 감축을 위해 적극적인 환경설비 투자 및 시설 운영 개선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노력하고 있다.
김경미 수도권대기환경청 직무대리(오른쪽)가 ㈜지에스반월열병합발전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
김경미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직무대리는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위해 협조해 준 사업장 임직원에 감사드린다”며 “사업장의 적극적인 저감대책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예방에 만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