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귀순 기자
【에코저널=영월】농협중앙회는 14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과 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쌀 소비 촉진 캠페인도 진행했다.
강원도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늘 협약식에는 손영민 농협 지역사회공헌부장, 이성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등 의료진과 봉사단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농촌왕진버스 업무협약식에서 이성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료부원장(왼쪽부터 4번째) 최승철 영월농협조합장(왼쪽부터 6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의료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찾아가서 의료 진료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의료 진료 시 건강한 식습관 중요성 강조, 의료진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등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농협 손영민 지역사회공헌부장은 “의료 취약지인 농촌 주민들을 위한 진료 활동에 협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진료와 더불어 농업‧농민을 위한 활동에 양 기관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승철 영월농협조합장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활력이 넘치는 농촌지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왕진버스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아침밥먹기 캠페인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농촌 왕진버스에서는 영월군 관내 만 60세 이상 주민과 농업인들에게 양방 의료지원, 치과진료=·관리용품 제공,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