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인제국유림관리소는 남면 부평리 속칭 도수암에서 산림조합 및 시민단체와 함께 산림내 계곡의 산림쓰레기 정리 및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인제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관내 내설악 계곡에는 지난달 호우로 인해 뿌리채 뽑혀 흘러 내려온 긴나무 유입목과 산림내 바위틈 등에 숨겨진 오물 등이 청정환경을 저해해왔다.
이에 따라 관리소는 관내 자연보호협회 인제지부, 갑둔송이작목반, 수리봉영림단등 시민단체 회원 50여명과 합동으로 동력톱 등을 사용, 환경정화활동을 벌여 긴나무 유입목 10톤을 단목으로 정리하고 스티로폴 등 부유물 0.5톤을 수거했다.
장기환 국유림관리소장은 "인제지역의 가을철 장마에 대비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조성해 청정 인제의 수려한 산림계곡의 경관을 관광객이 느낄수 있도록 산림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