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C국내대응협의회 온실가스 인벤토리 TFI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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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C국내대응협의회 온실가스 인벤토리 TFI 출범 국립산림과학원·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기념 세미나 개최   
  • 기사등록 2024-10-19 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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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nel on Climate Change) 국내 대응 협의회(K-IPCC) 온실가스 인벤토리 태스크포스(TFI)의 주관기관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기상청과 공동으로 지난 18일, ‘K-IPCC TFI 출범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K-IPCC는 국내 IPCC 주관부처인 기상청이 우리나라의 IPCC 제7차 평가보고서 대응 강화를 위해 구성한 협의회다. 기상청을 중심으로 14개 부처가 참여한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TFI(Task Force on National greenhouse Gas Inventories, 유엔기후변화협약 파리협정 당사국의 인위적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 산정에 사용되는 국제적으로 합의된 방법론을 담당하는 기구) 전문위원회의 주관기관으로 지정돼 활동 중이다.

 


이번 세미나는 K-IPCC TFI의 출범을 알리고, 파리협정에 따른 국가 온실가스 통계의 산정·보고·검증 체계와 주요 방법론의 활용 현황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지난 1월 열린 IPCC 제60차 총회의 결과에 따라 2027년까지 개발해야 하는 이산화탄소 흡수·제거(Carbon Dioxide Removal, CDR) 기술 방법론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전의찬 K-IPCC TFI 전문위원장(세종대학교)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제거하는 CDR 기술의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TFI 주관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김래현)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최형욱) 관계자들은 “우리나라의 자연·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산화탄소 흡수·제거 노력이 IPCC 7차 주기의 방법론 보고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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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0-19 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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