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사랑을 나누는 가족봉사단은 이달 26일 오전 10시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봉사단 60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광안리 해수욕장 정화활동에 나선다.
가족봉사단은 지난 4월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가족단위의 새로운 여가문화 형성과 건강성 증진을 위해 모집, 부모와 자녀, 조부모와 손자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단위 자원봉사단이다.
봉사단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은 국·내외 피서객들에게 깨끗한 부산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해수욕장 주변 청결활동을 전개하고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생활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 '가족자원봉사단'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라는 사랑의 나눔을 가족이 함께 실천함으로써 자녀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람ㄴ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아울러 가족 구성원간 의사소통 및 이해증진을 도모함으로써 가족결속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와 가족봉사단은 함께 활동하는 공통프로그램과 개별로 봉사활동을 하는 개별프로그램으로 구분,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평가회와 우수봉사가족에 대한 시상 등으로 참여자들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극대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