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대구시는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제14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와 관련, 경기종료시까지 GS프라자호텔외 4개소에 대해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선수들에게 식중독 예방, 청결한 잠자리를 제공코자 사전 위생점검을 이미 실시해 경기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위생지도·점검시 호텔에 대하여는 객실, 침구청결상태 등 4개 분야를, 음식점에 대하여는 부패변질된 원료 및 부패식품 사용여부 등 7개 분야에 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GS프라자호텔을 비롯해 선수들의 숙·식 제공업소를 점검한 결과 모두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용수 등 12건을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수거·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시는 위생지도·점검과 함께 해당 업소에 대해 선수들에게 친절서비스 및 안전한 식품을 제공토록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경기대회를 위해 시청 보건위생과에 위생점검 상황반을 경기종료 시까지 매일 오후 10시까지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해당 구청에서도 담당공무원을 지정 매일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비상연락망을 유지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대구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이기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경기종료 시까지 철저한 위생지도·점검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