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그물코 프로젝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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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그물코 프로젝트’ 오픈 자원순환 주제 작품전시…지속가능 메시지 전달   
  • 기사등록 2024-10-07 13: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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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가 22주년 기념 자원순환 전시 ‘그물코 프로젝트’를 오픈했다.

 

관람객들에게 작품 설명을 하는 이경래 작가.

전시 오픈식에는 아름다운가게 박진원 이사장과 장윤경 상임이사, 사단법인 위스타트 김수길 회장을 비롯해 전시에 참여한 이경래, 김효진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름다운가게 운동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된 ‘그물코 프로젝트’에는 13인의 아해의 질주, 침묵, 문어의 꿈, 그물 골, 그래도 아직 우리 별은 아름답다 등 총 11개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들 작품에는 이 시대의 무분별한 소비에 대한 메시지뿐만 아니라 공존의 필요성과 우리가 행동해야 하는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에 직접 참여하는 관객.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씨실만 엮어놓은 텐트에는 관람객이 직접 날실을 엮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직접 그물코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버려진 자전거 바퀴로 나무줄기를 만들고, 셔츠로 만든 손수건을 나뭇잎으로 해 크리스마스트리를 형상화시킨 뒤 현장 필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그 손수건을 선물로 주고 있다. 

 


이경래 작가는 “기후위기의 시대에 꼭 필요한 주제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뜻깊다”며 “관람객들에게 작품의 의미가 잘 전달되어 서로가 아름답게 공존하며 미래에 대한 지속가능성과 희망을 얻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물코 프로젝트(exhibit.beautifulstore.org)’는 10월 12일까지 을지로 하트원에서 열리며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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