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귀순 기자
【에코저널=서울】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26일 한국지역난방공사 2개 지사(강남·중앙)와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김경미 수도권대기환경청 기획과장(가운데)이 26일 한국지역난방공사 강남지사 회의실에서 굴뚝 시료채취 환경개선 자발적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
한국지역난방공사 강남지사 회의실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작업자가 굴뚝 시료채취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을 예방하는 시설 개선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모도 35개 사업장에서 협약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시료채취 관련 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한다. 오염도 측정 전 위해요소를 제거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한다.
협약을 주관한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각 사업장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양균식 한국지역난방공사 강남 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굴뚝 시료 채취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발적협약 기념촬영.(사진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 김경미 기획과장은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사업장에서 작업자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약에 동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