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기자
【에코저널=양평】추석 맞이로 인파가 몰린 양평물맑은시장 전통 5일장에서 자원순환 중요성을 홍보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더조은환경연대는 지난 8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양평 5일장(3·8일)에서 양평군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꼬리에 꼬리를 잇는 자원순환’(꼬꼬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양평군 지원 꼬꼬순 프로그램 중 ‘작은 재활용 박람회’ 주제로 마련됐다.
‘녹색새싹’ 어린이 환경동아리(양평초등학교 교육복지실)와 함께 ▲자원순환 퀴즈 ▲무인 순환기 투표 ▲자원순환 가게 안내 ▲자원순환 미룬이 영상 챌린지 ▲자원순환 실천 서약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자원순환 퀴즈를 통해 평소 재활용에 대해 잘못된 상식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소개했다. 무인 순환 기계와 회수 재활용품의 적정가격에 대한 투표를 진행해 양평 내 자원순환 기계 운영 제도·방식과 설치 장소에 대한 군민 의견도 수렴했다.
이밖에 올바른 자원순환 인식 실천 제고를 위해 실천 서약을 받는 이벤트와 자원순환 ‘미룬이’ 영상 챌린지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환경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친환경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더조은환경연대 유희영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양평군의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 주기별 환경교육과 양평의 환경시설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