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축사악취’ 자료화…체계적 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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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축사악취’ 자료화…체계적 관리 추진
  • 기사등록 2024-09-06 16:07:50
  • 기사수정 2024-09-06 16: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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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이천】이천시는 고질적 문제로 제기된 축사악취에 대한 근절대책으로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자료화해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사악취는 여러 화학성분이 뒤섞인 복합악취다. 사람마다 악취 체감 강도가 주관적이며, 풍향, 날씨, 기온 등 환경요건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민원 해소에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천시는 이번 악취 데이터 관리로 화학성분 중 대표적으로 악취를 유발하는 물질인 암모니아에 기준점(10ppm)을 맞춰 각 농장을 측정할 예정이다. 부지경계선을 기준으로 10ppm을 초과하는 농가를 관리 대상 농가로 지정해 암모니아 수치가 낮아질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과 조치를 할 방안이다.

 

이천시 담당자는 “모든 축산 농가의 악취를 데이터화하여 문제에 대한 객관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개별 농장에서도 암모니아 수치를 낮추기 위해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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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06 16: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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