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익산시는 내달 30일 오전11시 중앙체육공원에서 향토음식을 개발코자 '조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조리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익산의 특산품인 마, 고구마, 닭고기 등을 이용해 만들어 온 요리를 향토음식 심의위원들과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우수음식은 음식점과 연계해 상품화시키고, 향토음식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조리경연대회에 참가할 10팀을 모집한다. 학생부는 도내 대학 재학생이면 가능하며 일반부는 익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1팀과 우수상 2팀을 각각 선정하며, 선정팀에게는 상패 또는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모집방법은 시 홈페이지에 있는 참가신청서와 음식 조리방법설명서를 작성해 직접 시청 환경위생과(063-840-3324)나 음식업지부(063-858-4582)로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에 제출한 서류와 참여한 음식 및 조리방법은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참여한 음식에 대한 제반 권리는 익산시에 귀속된다.
아울러 우수음식 수상자는 음식 전수 업소에게 조리 방법을 전수해 상품화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하며 우수음식 전수업소는 내년 한해동안 매월 20만원씩 지원 받아 향토음식을 상품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