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전주시가 안전한 식문화 조성에 두팔을 걷었다.
전주시는 전국체인망을 가진 전북지역 대형마트 3곳에서 일반세균 등 곰팡이가 검출됨에 따라 식품안전성을 확보코자 즉각 특별지도점검 예찰 활동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역 대학생 6명을 특별 학생명예감시원으로 위촉,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포함 12명으로 구성 된 3인1조의 4개반의 감시단을 편성했다.
감시단은 ▲여름철 대량 유통·소비되는 대형마트 냉동·냉장시설 ▲식품취급업소의 쇼케이스 및 식품진열장 내·외의 바구니 ▲포장 위생관리 청결과 식품취급 적정 보관 ▲농·축·수산물의 냉동·냉장 적정온도 유지 등 문제발생 우려식품 사전점검을 벌였다.
점검결과 식품취급기준을 위반한 8곳과 대형취급업소 1곳에는 과태료 3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며 신고사항제외 소규모 식품취급업소 7곳은 현지시정과 수시 현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취급업소까지 깨끗하고 신선식품을 유지토록 해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식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