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안산】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8일 ㈜코리아써키트와 ‘굴뚝 시료 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굴뚝 시료채취 환경개선 자발적 협약 기념촬영.(사진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
㈜코리아써키트(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회의실에서 체결한 오늘 협약은 작업자가 굴뚝 시료 채취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총 32개 사업장에서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코리아써키트는 시료 채취 관련 시설에 대해 점검 및 시설 보수 등을 실시해 오염도 측정 전 위해요소를 제거하게 된다. 추락방지망 설치·안전난간 개선과 장비 운반 장치 설치 등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오른쪽)이 8일 (주)코리아써키트 대회의실에서 굴뚝 시료채취 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식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코리아써키트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사업장에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