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평택】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30일 신평택발전㈜와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과 황우선 신평택발전 대표이사가 굴뚝 시료채취 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
오늘 협약은 작업자가 굴뚝 시료채취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을 예방하고,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현재까지 모두 31개 사업장에서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신평택발전㈜는 시료채취 관련 시설을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굴뚝 상부에 위치한 측정공을 접근 가능한 옥상으로 이전·설치해 안전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설치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신평택발전㈜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굴뚝 시료채취 환경개선 자발적협약 기념촬영.(사진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사업장에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